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다섯 차례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연준이 현지시각 7월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2025년 1월부터 다섯 번 연속으로 같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셈이다. 이로 인해 한미 기준금리 차는 상단 기준 2.00%포인트로 유지된다.
이번 동결 결정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연준은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해 금리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근 무역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관세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미 경제는 2분기 연율 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반등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결 발표 직전에도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지속적으로 인하 압박을 가했다. 이번 회의를 전후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리 인하를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연준은 “정부의 재정 목적은 기준금리 결정에 고려하지 않는다”며 독립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례적인 반대 의견: 이사 2명의 인하 주장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32년 만에 처음으로 연준 이사 2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반대표를 행사한 이들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감독 담당 부의장으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다. 이들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아니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연준 위원들 중 이처럼 이사가 소수의견을 공개 표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마지막으로 두 명 이상이 반대표를 던진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월러 이사와 보먼 부의장은 최근 몇 달간에도 인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반복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진정되고 있지만, 고금리가 노동시장과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장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부 분열과 향후 전망
연준 내부에서 분열 조짐이 포착되며,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과 관세정책 등 혼재된 경제 환경이 정책결정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두 이사의 공개 반발을 놓고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평가도 내놓는다. 이에 대해 시장 반응은 비교적 차분했으며, FOMC 다수는 “현재의 완만한 긴축(제한적) 통화정책이 경기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경제 데이터와 물가 움직임, 고용지표 등을 종합해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선물시장(CME 페드워치) 집계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회의까지 금리를 현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과반(54%)을 넘어섰다.
결론
미국 기준금리의 5연속 동결과 이사 2명의 이례적 반대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시그널이다. 연준이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중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과 추가적인 경기불확실성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9월 연준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 그리고 내부 이사들의 추가 행보에 세계 경제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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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결 결정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연준은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해 금리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근 무역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관세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미 경제는 2분기 연율 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반등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결 발표 직전에도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지속적으로 인하 압박을 가했다. 이번 회의를 전후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리 인하를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연준은 “정부의 재정 목적은 기준금리 결정에 고려하지 않는다”며 독립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례적인 반대 의견: 이사 2명의 인하 주장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32년 만에 처음으로 연준 이사 2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반대표를 행사한 이들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감독 담당 부의장으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다. 이들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아니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연준 위원들 중 이처럼 이사가 소수의견을 공개 표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마지막으로 두 명 이상이 반대표를 던진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월러 이사와 보먼 부의장은 최근 몇 달간에도 인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반복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진정되고 있지만, 고금리가 노동시장과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장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부 분열과 향후 전망
연준 내부에서 분열 조짐이 포착되며,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과 관세정책 등 혼재된 경제 환경이 정책결정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두 이사의 공개 반발을 놓고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평가도 내놓는다. 이에 대해 시장 반응은 비교적 차분했으며, FOMC 다수는 “현재의 완만한 긴축(제한적) 통화정책이 경기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경제 데이터와 물가 움직임, 고용지표 등을 종합해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선물시장(CME 페드워치) 집계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회의까지 금리를 현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과반(54%)을 넘어섰다.
결론
미국 기준금리의 5연속 동결과 이사 2명의 이례적 반대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시그널이다. 연준이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중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과 추가적인 경기불확실성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9월 연준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 그리고 내부 이사들의 추가 행보에 세계 경제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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